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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달성군, 유권자 수 사상 첫 20만명 돌파

윤기영 기자 입력 2020.04.06 11:15 수정 2020.04.06 11:30


김문오 달성군수

대구 달성군은 4.15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사상 처음으로 유권자 수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이제 9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5일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지난 1월 14일 개정·공포된 공직선거법에 따라 △준연동형 선거제 의석 배분 △비례대표 추천절차 법정화 △선거권 연령 18세 하향이 적용되는 첫 선거다.
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선거인명부는 지난 3일 최종 확정됐다. 유권자 수 증가에 따라 달성군은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비 투표구를 2곳 늘려 총 70개 투표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선거는 달성군의 총 유권자수는 20만8천115명으로, 지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15만7천484명 보다 5만631명이 늘었으며,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19만6천837명 대비 1만1천278명이 증가한 수치다.
또한 연령대별 비율을 보면, 올해 첫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 10대가 2.4%, 20대 14%, 30대 20.5%, 40대 20.5%, 50대 19.5%로 50대 이하 유권자 수가 전체 유권자의 77%를 차지하고 있으며, 40대 이하의 유권자는 57.5%로 달성군이 ‘젊은 도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다.
특히 2002년 4월 16일 이전 생일을 맞은, 만 18세 이상부터 투표권을 가지게 된 것이 올해 눈에 띄는 큰 변화다.
 한편 달성군은 테크노폴리스·국가산업단지·물산업클러스터 등 도시 인프라 확충에 집중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출산 교육정책을 실시해 청년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 정착하고 있다.
아울러 대구시 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달성군은 지난 2016년 2월 인구 20만 명을 달성한 후 3년여 만인 지난해 6월 인구 26만 명을 돌파했다, 2017년 2월 울산광역시 울주군을 제치고 현재까지 전국 군 단위 인구수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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