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건물 및 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하면 설치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보급 건물·주택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건물지원 사업의 경우 경로당, 마을회관, 노인회관, 지역아동센터 등 다수가 이용하는 비영리 복지시설 건물을 대상으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사업이며 주택지원 사업의 경우, 단독주택 등을 보유하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희망하는 주민에게 국비, 지방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신재생에너지보급 건물지원 사업으로 3억1백만원, 주택지원 사업으로 6천8백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희망하는 건물지원은 지난 1일~21일까지, 주택지원은 오는 13일 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된 건에 대해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신청 접수는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해 시공업체를 선택한 후 시공업체와 계약하여 신청하고,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승인되면 사업이 추진된다.
건물지원의 경우 태양광 3KW 설치 시 설치비용 564만원, 모니터링 설치비용 65만원 등 총 629만원(국비 50%, 지방비 50%)이 소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지원의 경우 총 사업비 상한제가 적용되어 태양광 3KW 기준 502만원을 초과할 수 없으며 설치 시 국비 250만원, 지방비 100만원, 자부담 152만원이 적용되어 전기세 절감을 필요로 하는 주민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울진 김승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