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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조재구 남구청장과 함께 직원들도 나섰다

윤기영 기자 입력 2020.04.08 11:51 수정 2020.04.08 12:27

주민 위해 성금 모금

↑↑ 남구청 전경
대구 남구청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구 지역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 직원들이 모은 성금 1961만 3천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구청에 따르면 6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포함, 직원 411명이 자발적인 참여로 1961만 3천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특히, 이번 모금은 조재구 남구청장이 급여 4백만원을 반납하기로 한 결정에 직원들이 동참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구청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이번 성금은 그 어느 지역보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과 피해를 겪은 남구 주민들에게 희망과 보탬을 주고자 모금한 것으로, 남구민을 위해 사용되도록 지정기탁을 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구민들이 겪고 있는 큰 어려움을 내 가족 일처럼 여기며 성금 모금에 묵묵히 참여해 준 직원들께 감사하다”면서 “특히 앞으로도 ‘활기찬 행복한 도시, 열정의 명품 남구’를 만들기 위한 급선무인 남구 경제 살리기에 680여 공무원과 함께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남구 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하고자 수많은 기부금품과 성금을 보내준 모든 이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큰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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