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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남구 도서관 ‘예약 대출서비스’ 운영

윤기영 기자 입력 2020.04.08 13:13 수정 2020.04.08 13:17

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구립도서관 2개소 이천어울림·대명어울림에서 지난 6일부터 도서예약대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구는 코로나19로 인해 구립도서관 휴관이 장기화 돼 도서관을 이용하던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지난 6일부터 도서 예약 대출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도서예약 대출서비스는 정회원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원하는 책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다음날 오후 2~5시 사이에 도서관입구에서 신청한 책을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또한, 도서예약·대출은 한번에 3권까지 가능하며, 신청한 도서는 소독 후 포장을 한 상태로 이용자에게 제공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서비스 운영 첫날인 지난 6일, 이천어울림도서관 도서대출 예약신청은 30건, 대명어울림도서관은 9건이 접수됐다.
한편, 대출 예약한 도서를 수령하는 첫날인 지난 7일, 도서 대출을 위해 이천어울림도서관을 방문한 한 회원은 “평소 아이를 위해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곤 했는데, 그동안 휴관으로 도서대출을 못해 많이 아쉬웠다”면서 “집에서만 지내 심심해하는 아이를 위해 이렇게 몇 권이라도 책을 대여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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