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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영환 교수 ‘라이브 웨비나’로 ‘코로나19’ 대응 경험 전수

윤기영 기자 입력 2020.04.11 15:05 수정 2020.04.12 10:00

↑↑ 대구가톨릭대병원 김영환 영상의학과 교수
대구가톨릭대병원 김영환 교수(영상의학과)가 지난 8일 싱가폴 영상의학회 주최의 ‘영상의학 & 코로나19, 2020 라이브 웨비나(Webinar)’를 통해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다양한 나라에 전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라이브 웨비나는 세계 각국의 의사 5백여 명이 온라인으로 접속한 가운데 연자로 나선 한국, 싱가폴, 홍콩 영상의학과 의사 4명이 각자의 나라에서 코로나19 관련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코로나19와 영상의학-대구의 경험’으로 발표한 김영환 교수에게 이목이 집중됐다. 김 교수는 ▲한국의 코로나19 상황 ▲대구 지역 확진자 급증 이유 ▲안정화 이유 ▲대구가톨릭대병원 및 영상의학과 대처 방법 ▲CT실 관리 방법 등 유의미한 정보를 시청자들에게 공유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한국의 우수한 코로나19 대처 능력은 세계 각국 시청자들에게도 이미 알려져 있어 전수 받고자 하는 열의로 30여분간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특히, 대구가톨릭대병원 영상의학과 의료진과 방사선사들의 코로나19 감염사례 없이 환자의 이송과 CT검사 등이 이루어진 점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이와 관련 김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세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많은 전문가들이 이를 해결하고자 상당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라이브 웨비나 발표가 세계 각국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더 나은 방법이 있다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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