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대전사(주지 혜휴 스님)는 19일 지역의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재단이사장 한동수 청송군수)에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672년 신라의 고승 의상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진 국립공원 주왕산 내 대전사는 지난 2008년 보광전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570호’로 지정된 바 있는 역사 깊은 사찰이다. 대전사 주지 혜휴 스님은 “신도들의 뜻을 모아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에 기탁하게 됐다”며 “이 장학금이 자라나는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탁배경을 설명했다. 재단이사장 한동수 청송군수는 “기탁 장학금은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아무런 걱정 없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장학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