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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경주 산내면, 올 첫 모내기

이경만 기자 입력 2020.04.12 11:53 수정 2020.04.12 12:12

↑↑ 경주시는 9일 산내면 외칠리 들에서 지역 첫 모내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지난 9일 산내면 외칠리 들에서 지역 첫 모내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모내기는 지난달 8일에 파종했으며 품종은 조생종인 해담벼 및 설향찰이다. 수확은 8월경에 할 예정이다. 특수미쌀을 재배해 판매하는 청년 농부 이상목씨 농지에서 행사가 열렸다.
지난해에는 55톤을 생산해 개인판매 및 식당 등으로 출하했다. 조기 출하와 특수미로 일반쌀 보다 20%이상 높은 가격을 받아오고 있어 매년 농가 소득증대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쌀 생산 과잉에 따른 쌀값 하락이 우려되지만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벼의 수확시기를 앞당겨 출하 하고 일반벼가 아닌 특수미 재배를 통한 새로운 수익창출을 위해 다양한 고부가 가치의 쌀을 재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 참여를 통한 과잉생산 된 쌀 감축사업에 자발적 참여와, 논 타작물재배 확대를 통해 쌀값이 전년처럼 안정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벼 이외 잡곡 등 자급율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준비하고 쌀 중심의 농가 소득원이외 새로운 소득원 발굴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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