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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대성청정에너지, 코로나19 피해 돕기 8천만 원 기탁

황은주 기자 입력 2020.04.15 15:22 수정 2020.04.15 18:36

3개월분 도시가스 요금 납부유예

↑↑ 윤홍식 대표이사

안동시 지역 도시가스사인 대성청정에너지(주) 윤홍식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를 돕기 위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8천만 원을 기탁했다.
대성청정에너지는 지난 2004년부터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을 돕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써온 지역 대표기업으로 이번에도 시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모금에 동참하게 됐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도시가스 요금 경감 가구(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대상으로 3개월분(4월~6월)도시가스 요금 납부유예를 시행한다.
지원 대상자는 16일~다음 달 15일까지 대성청정에너지(주) 콜센터(850-1100/안동·영주·예천·봉화·의성·군위)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연장 기간에는 미납 연체료(2%)가 부과되지 않으며, 납부 기한이 연장된 요금에 대해서는 오는 12월까지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해 요금 부담이 일시에 몰리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납부유예로 소상공인 등 1만 여 가구가 혜택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홍식 대표이사는 “경북도민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대성청정에너지도 지속적인 지원활동과 자체 방역을 통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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