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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지식복지의 산실 안동시립도서관

김봉기 기자 입력 2016.12.20 19:59 수정 2016.12.20 19:59

안동시립도서관(관장 김상현)은 2016년 한 해 강남어린이도서관 개관과 함께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의 독서의욕 고취와 문화향상에 크게 기여했으며, 도서관이 시민들이 찾고 싶어 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앞장섰다.도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안동강남어린이도서관이 지난 3월2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4월 20일 정식 개관해, 어린이를 포함한 시민들의 도서관 실 이용자가 11월 말 47,000여 명이 찾아 하루 평균 이용인원이 210여 명에 이르는 등, 어린이 독서인구 증가는 물론 교육 도시 안동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어린이도서관에서는 ‘도서관은 내 친구’ 등 「9월 독서의 달」 행사진행, ‘영어책 읽어주기’ 등 다양한 문화교실 운영 외에도 독서퀴즈, 원화 전시회, 영화 상영의 날, 동아리방 및 영·유아를 위한 읽기 방, 견학 프로그램 등 알차고 흥미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본관인 시립도서관(동문동 소재)과 분관인 어린이도서관(정하동 소재)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안동시립도서관에서는 어린이도서관 개관으로 도서관 이용에 활기를 띤 분위기에 발맞춰 조례를 개정해 자료실 운영시간이나 대출권수, 대출기한을 연장, 대출자료 확대 등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했다.아울러 시민독서의욕고취를 위해 이용자 희망도서 신청 및 우수도서 선정으로 수시로 도서를 구비해 자료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한편, 공무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읽지 않는 도서를 자발적으로 기증받아 도서관 장서확충은 물론, 작은 도서관이나 문고 등에 재기증할 수 있는 “당신의 잠든 책을 깨워 주세요!” 행사를 추진해 도내 장서 확보율 1위를 선점했다. 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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