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도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MVP 남․여 각 1명과 시책유공 공무원 8명 등 총 10명을 ‘2016년 시책유공 공무원’으로 선발했다.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올 한해는 도청이전을 마무리하고 신 도청 시대를 시작한 뜻 깊은 해 이면서, 유난히 자연재해가 잦아 직원들의 노고가 많은 한해였다”며 “도정발전을 위해 밤낮없이 일한 도청 공무원 모두가 자랑스러운 경북도청 MVP라는 생각에 최종 10명을 선발하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번 MVP 남자공무원으로 선정된‘도로철도공항과 서성백 주무관’은 SOC예산 확보 3년 연속 전국1위, 포항~울산 고속도로(6월 개통)와 상주~영덕 고속도로(12월 개통) 준공 등 광역SOC망 구축으로 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지대한 기여를 했다. MVP 여자공무원으로 선정된‘보건정책과 구자숙 주무관’은 경북형 치매극복사업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추진해 온 보건 전문가로서 전국최대 치매예방학교인‘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운영과‘치매 보듬마을 조성’등에 기여한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다.또 시책유공 공무원으로 선정된 ▶투자유치실 정진환 사무관 ▶신성장산업과 이재관 주무관 ▶농업정책과 안수영 주무관 ▶미래전략기획단 박노선 사무관 ▶안전정책과 김종헌 사무관 ▶농업기술원 작물육종과 안덕종 농업연구사 ▶관광진흥과 손현석 주무관 ▶보건환경연구원 대기보전과 도재상 환경연구관 등 시책유공 공무원 8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경북이 선도적인 역할과 열정을 쏟은 노력을 인정받았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10명의 수상자뿐만 아니라 맡은 바 소임을 묵묵히 다하고 있는 경북도청의 숨은 일꾼 모두가 MVP이고 경북도청의 보배”이라고 직원들에게 격려의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오는 30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종무식에서 이번 선정된 올해 시책유공 공무원들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