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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체육회, 코로나19 방역활동

윤기영 기자 입력 2020.04.20 11:24 수정 2020.04.20 18:52

대구 남구청은 남구체육회(회장 정호재)에서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직접 나서 관내 체육시설 30여곳을 대상으로 방역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둔화되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는 단계이고, 주민들의 체육시설 이용 및 외출 빈도가 잦아짐에 따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남구체육회에서 관내 체육시설 위주로 코로나19 방역 활동에 적극 나섰다.
이에 따라 남구체육회는 남구 지역 태권도장, 탁구장과 남구체육회 종목단체 및 동호인들이 운영하는 체육시설과 지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 내 체육기구, 게이트볼장 등을 집중적으로 방역․소독하고 있으며, 구민들의 체육활동이 점차 늘 것으로 보고 지속적으로 방역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방역에는 남구 종목별 회장 및 생활체육지도자 등이 솔선수범해 참여했으며, 방역에 필요한 장비와 물품은 남구청에서 지원했다.
이와 관련 남구체육회 정호재 회장은 “공원 놀이터 체육시설을 찾는 어르신과 어린이 등 주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방역활동에 임했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체육 동호인들이나 주민들이 모두 마음 편히 운동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구민들의 안전한 체육활동을 위해 방역활동에 적극 나서준 남구체육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시기인 만큼 개개인 생활방역을 유지하며 조금만 더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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