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국민운동단체 반사경 대청소(자총)

대구 남구청은 남구 국민운동단체(대구광역시남구새마을회·바르게살기운동대구남구협의회·한국자유총연맹대구남구지회)와 합동으로 오는 28일까지 관내에 있는 반사경 294개를 세척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반사경 대청소는 이달 21일, 23일, 28일에 각 단체별로 30명씩 참여하며 총 3대의 고압 세척기로 고압수를 분사해 반사경의 묵은 때와 먼지 등을 제거할 예정이며 고압수 사용이 불가한 지역은 마른 걸레 등으로 말끔히 닦게 된다.
또한, 반사경이 심하게 훼손되거나 교체가 필요한 경우는 교통과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수리 또는 교체할 예정이며 청소 시 ‘대구, FOR YOU 운동’(안전, 청결, 친절한 대구를 만들자는 범시민 운동)을 연계 홍보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전환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 지역이 극심한 고통을 겪은 상황에서 국민운동단체가 자발적으로 적극 앞장서 주는 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청소가 코로나19로 인해 쌓인 지역주민들의 스트레스까지 씻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