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태풍 '미탁' 재해복구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태풍 '미탁' 재해복구사업은 공공시설 도로교량·하천·배수펌프장 등 660건에 복구비 3,536억원이 투자된다.
이중 울진군에서 직접 시행하는 공공시설은 460건에 복구비 1,790억원으로 현재까지 준공 62지구에 대한 공사를 완료하고, 294지구는 공사 중에 있으며, 97지구는 계약과 함께 4월에 착공해 우수기 전 주요공정을 완료 할 계획이다.
울진군은 예상치 못하는 기상 이변에도 공공시설 및 사유시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수량을 검토해 실시설계 시 반영했다.
또한, 복구비가 100억원 이상 투자되는 대규모 개선복구 대상 7지구인 수곡교, 배수펌프장 신설(월변 및 평해지구)·보강(월변 및 후포지구) 등 재해복구사업은 빠른 시일 내 실시설계를 완료해 금년 상반기 중 착공 할 예정이다.
또한, 우기 시 피해 예방을 위해 취약구간 구조물을 우선적으로 시공해 우기 전 완료하고 그 외 주요공정은 금년 12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시설직 공무원을 총동원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태풍 '미탁' 재해복구사업을 상반기 중 70% 이상 완료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전찬걸 군수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재해복구사업에 투입된 건설근로자들이 방역수칙과 개인위생 준수사항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진 김승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