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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 달서 신당종합사회복지관에 온라인 학습기기 후원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0.04.22 13:57 수정 2020.04.22 14:06

데스크탑 5대 지원
세대 찾아가 설치

↑↑ 계명문화대가 대구 달서구신당종합사회복지관에 온라인 학습기기 5대를 전달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최근 대구 달서구신당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온라인 장비가 없어 온라인 수업에 힘겨워하는 지역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온라인 학습기기(데스크탑) 5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22일 계명문화대에 따르면 이 온라인 학습기기는 계명문화대 교직원들로 구성된 '(사)계명문화1퍼센트사랑의손길'에서 준비했으며,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 5명에게 전달됐다.
'박승호 계명문화1퍼센트사랑의손길' 이사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이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수업을 들을 수 없는 학생들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일단 가까운 지역부터 도와야겠다고 마음을 모았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 19가 마무리되어 온라인 수업이 아닌 학교에서 마음껏 수업을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온라인 학습기기를 지원받은 한 학생은 "온라인 수업도 수업이지만, 내 꿈은 건축가인데 이제 잘 작동하는 컴퓨터를 통해 내 꿈에 다가갈 수 있어 기쁘다"며 "특히 직접 집까지 찾아오셔서 설치까지 해 주신 계명문화대 선생님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 1퍼센트사랑의 손길은 계명문화대 교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봉급의 1%를 기금으로 조성해 장학금 전달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 및 성금전달 등 꾸준히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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