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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문화원, 아이+어른 놀이마당 편다

오재영 기자 입력 2020.04.23 12:30 수정 2020.04.23 16:35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은 오는 6월 27일~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주 토요일에 ‘세대 공감 놀이마당’을 펼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한국문화원연합회가 공모한 ‘지방문화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지원사업’에 선정돼 8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풂놀이협동조합, 문경문화원풍물단를 중심으로 문화원 부설단체인 향토사연구소, 여성문화연구회, 문화유적회, 구곡원림보존회, 전통예술단, 내방가사낭송단, 취타대 등이 참여해 문경시민들과 문화원 앞마당, 점촌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참여하는 전래놀이 체험으로 세대 간 사이를 좁히고, 스마트폰에 중독된 청소년들의 시각을 다변화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문경’ 만들기에 앞장서고, 시민의 여가 활용과 주민참여형 프로그램 확충, 공동 놀이문화 체험과 습득으로 지역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10월 28일 마지막 회차에는 ‘놀이문화 포럼’을 개최해 지역 오피니언리더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현한근 원장은 “여러 가지 방안을 찾다가 아이와 어른이 함께하는 전래놀이마당을 응모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문화원이 다양한 문경문화의 허브로서 문경인들의 혼을 펼치는 사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오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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