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는 지난 24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제작한 면 마스크 2,100매(310만 원 상당)와 친환경 농산물 등 농·특산물(200만 원 상당)을 안동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 받은 면 마스크와 농·특산물은 안동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 어린이와 돌봄 가구, 복지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달 물품 중 면 마스크는 안동시자원봉사센터와 합동으로 총 6,000매를 제작했으며, 시 전달 수량 2,100매를 제외한 3,900매는 경북북부 11개 시·군의 지부로 전달해 인근 시·군 주민들에게도 배부할 계획이다.
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들을 위해 지난달 27일 안동시 상인연합회에 손 소독제 1,000개를 지원한 바 있다.
박정석 경북본부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농민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는 한국전력 경북본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현재의 위기를 하루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황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