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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안동시, 현장 방역점검 팔걷고 나서

김봉기 기자 입력 2016.12.21 20:01 수정 2016.12.21 20:01

고병원성 AI가 전국적으로 확산추세에 있는 가운데 AI 위기경보가 16일자로 ‘경계’단계에서 ‘심각’단계로 격상됐다. 이에 안동시장(권영세)과 부시장(최웅)은 17일부터 19일에 걸쳐 거점소독장소와 가금농가를 방문해 현장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농가의 어려움과 불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가금농가의 농장출입구 통제 상태와 소독현황을 직접 점검하며 농가의 가금입식 및 출하 등 여러 가지 어려움에 대해 듣고 경북뿐만 아니라 안동시로의 고병원성 AI가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빈틈없이 방역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거점소독장소(안동우시장)를 방문해 차량 출입현황을 살피고 근무자와 운전자에 대해 철저한 차단방역 협조를 당부하며 근무자(3인1조, 공무원1, 민간인2)의 노고를 치하했다.현재 안동시에서는 AI발생 시 도에서의 가금류(가금산물 포함) 입식을 전면적으로 통제하고 경남북도에서 유입되는 가금류라 할지라도 사전에 입식계획서를 제출토록 하고 있다. 특히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을 철저히 실시한 후 소독필증과 가금이동승인서를 지참하고 농가에 출입하도록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시로의 가금류 출입차량 통제 및 소독을 강화하기 위해 남안동 IC에 통제초소(거점소독장소)를 추가로 설치토록 지시하고, “농가와 행정이 힘을 합해 우리시로 고병원성 AI가 절대 유입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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