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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감정원, 전국 아파트값 3주 연속 0.03% 상승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0.05.02 15:43 수정 2020.05.03 09:58

4.15 총선 결과에 따른 안정화 정책 예상과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경제 위축 등으로 관망세 깊어지는 가운데 재건축 단지와 고가단지 위주의 급매물 증가되며 서울의 아파트값이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 강북 14개구의 아파트 전세값은 지난해 7월 2주 상승 이후 42주 만에 보합 전환됐다.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이 지난달 4주 2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3% 상승, 전세가격은 0.04%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8%→0.06%)은 상승폭 축소, 서울(-0.05%→-0.07%)은 하락폭 확대, 지방(-0.01%→0.00%)은 하락에서 보합 전환(5대광역시(-0.01%→0.00%), 8개도(-0.02%→-0.01%), 세종(0.06%→0.04%))됐다.
시도별로는 인천(0.24%), 경기(0.10%), 대전(0.09%), 충북(0.07%), 울산(0.04%) 등은 상승, 전남(0.00%)은 보합, 서울(-0.07%), 경북(-0.06%), 제주(-0.04%), 대구(-0.03%), 부산(-0.03%)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64→65개)은 증가, 보합 지역(32→31개)은 감소, 하락 지역(80→80개)은 유지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03%→0.05%)은 상승폭 확대, 서울(0.02%→0.01%)은 상승폭 축소, 지방(0.01%→0.03%)은 상승폭 확대(5대광역시(0.01%→0.03%), 8개도(0.01%→0.02%), 세종(0.17%→0.15%))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15%), 인천(0.12%), 대전(0.11%), 울산(0.10%), 충북(0.09%) 등은 상승, 전북(0.00%), 광주(0.00%)는 보합, 제주(-0.03%), 경북(-0.02%), 강원(-0.01%), 부산(-0.01%)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84→86개) 및 보합 지역(43→50개)은 증가, 하락 지역(49→40개)은 감소했다.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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