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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경주 보건소,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이경만 기자 입력 2020.05.07 13:43 수정 2020.05.07 13:53

지원 사업 실시

↑↑ 경주시 보건소에서는 자살예방 경각심 고취를 위해 관내 번개탄 판매 및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경주시 보건소에서는 자살예방 경각심 고취를 위해 관내 번개탄 판매 및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생명사랑 실천가게 및 숙박업소를 선정하고 번개탄 판매개선과 일산화탄소 감지기 보급을 통해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을 사전에 예방하는 사업이다.
경북도 통계에 따르면 가스중독을 이용한 자살 비율이 ‘14년 14.8%에서 ’18년 17.3%로 점차 증가하고 있기에 자살도구의 접근성을 차단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생명사랑 실천가게 및 숙박업소에 선정되면 번개탄 구매 손님 대응법(사용용도 확인, 정신건강서비스 안내)과 일산화탄소 감지기 작동 대응 매뉴얼 교육을 통해 자살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11곳이 선정됐으며 점차적으로 확대 할 예정이다.
기타 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경주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http://www.gjmind.or.kr)또는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54-777-1577)로 전화하면 된다.   이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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