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여성청소년과장 채강숙)는 지난 20일 청소년문화의집 2층 문화관람실에서 청소년 유관기관 관계자를 모시고 2016년 사업 운영보고회를 실시했다.운영보고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김재광 문경시 부시장은 지역 청소년의 화합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시는 기관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위기청소년들을 효과적으로 돕기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여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미래창조의 주역을 양성하는 명품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운영보고회는 문경공고 친구들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감사패 수여, 센터 프로그램 활동 영상 시청, 센터 사업 소개 및 성과보고, 우수사례 발표, 1388지원단 및 솔리언또래상담자의 활동 소감 발표의 순으로 진행됐다.문경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운영보고회를 맞아 그동안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애써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1388상담‧멘토지원단으로 오랜기간 활동하신 정지한 선생님과 위기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의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연계‧협력해 주신 문경경찰서 강문식 경사님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솔리언또래상담자로 활동한 유호진 학생은 ‘친구들의 고민을 듣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 자신의 재능을 찾게 되었고 나의 활동이 친구에게 도움이 되어 점점 변화하는 친구를 보게 되니 굉장히 뿌듯하기도 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채강숙 소장은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그들의 소중한 꿈과 무한한 가능성을 꽃 피울 수 있도록 항상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며 유관기관에서도 늘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