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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

의성농특산품 베트남수출 활기

김근수 기자 입력 2016.12.22 17:54 수정 2016.12.22 17:54

의성군은 농산물거점산지유통센터(의성APC)에서 지난 21일 최근 경제가 급부상하고 있는 베트남시장으로 의성사과 14톤 3.4만불을 수출했다고 밝혔다.의성사과는 지난 10월 싱가포르로 첫 수출 선적한 이후 동남아 지역으로 꾸준히 수출 하고 있으며, 금년 11월 기준 약146톤 27만불의 수출실적을 거양하고 있다.군은 FTA체결 등 시장개방 가속화와 국내 농산물 생산량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하여 민관합동으로 수출확대 및 해외시장개척에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2016년 11월기준 1,479톤 384.4만불 수출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2015년대비 16% 이상 증가한 실적으로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하였다. 특히 의성군수출협의회(회장 김승준)가 중심이 되어 의성농특산품 수출을 위한 홍보·마케팅에 힘쓰고, 실적 증대에 노력한 역할이 매우 크다고 전했다.또한 같은 날 의성흑마늘영농조합(대표 안신애)에서도 베트남으로 흑마늘가공품을 수출선적 하였다. 이번에 선적되는 물량은 의성흑마늘영농조합의 대표제품인 의성흑마늘농축액 2,500여박스(약 5톤), 금액은 5만불에 이른다.의성흑마늘농축액은 위생적인 시설에서 오랜 기간 발효·숙성을 통해 흑마늘의 주요성분인‘s-아일시스틴’이 가장 많이 함유된 제품으로 외국인의 입소문을 통해 그 효과를 인정받고 있으며, 판매구조의 다각화를 추구하여 해외시장 개척에 집중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오랫동안 베트남시장에 진출하여 현지화에 노력해왔으며, 수출증대를 위한 각종 홍보마케팅에 노력하여 점차 수출물량을 증가시키고 있다.2014년에는 베트남, 홍콩, 일본 등으로 흑마늘가공품 5만불, 2015년에는 베트남, 캐나다, 홍콩, 중국 등 6개국으로 흑마늘 가공품 6.5만불 수출실적을 거두었으며, 오랫동안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여 노력한 결과 수출실적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 올해도 계약중이거나 예정인 물량을 포함하면 2015년 실적보다 더 커질 전망이다. 2017년도에는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각종 농식품 홍보행사에 참가 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위해 적극 노력하여 의성 흑마늘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주수 의성군수는 “급변하는 국제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 해외홍보판촉행사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해 의성 농특산물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노력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생산농가·수출업체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김근수 기자 kgs57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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