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한 단계 높은 스마트농업 실현을 위해 5월부터 사물인터넷 장치(IoT 백엽상)를 7 농가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사물인터넷 장치(IoT 백엽상)는 시설하우스 환경의 여러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치로, 이를 통해 온습도와 이산화탄소농도 그리고 토양의 온도와 수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 스마트팜은 농장에 설치된 CCTV로 보이는 것만 확인할 수 있었지만, IoT백엽상을 활용함으로써 작물의 수분부족량과 환기시점, 이슬점 등을 알 수 있어 작물을 좀 더 섬세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정보가 빅데이터로 농촌진흥청에 수집되는데 향후에 이 자료를 확인하여 재배에 응용할 수도 있다.
이와 관련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3농가를 더 선정해 설치할 계획으로 IoT백엽상 설치가 가능한 농장은 시설하우스에 인터넷이 설치돼 있어야 한다. 설치를 원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원예기술팀)으로 연락하면 검토를 거쳐 설치할 수 있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