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청장: 정경윤)은 지난 7일,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화학안전관리 무료 기술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무료 기술지원은 화학물질관리법 이행과 관련해 중·소기업에서 어려워하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설치검사 사전지원, 공정도면 작성지원 및 화학물질관리법 대응 컨설팅 등 다양한 기술지원을 통해 화학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법적 의무사항 이행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이번 무료 지원사업에는 대구·경북 104개 중·소기업이 참여신청을 했으며, 금년 말까지 기술지원을 순차적으로 실시해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무료 지원사업 신청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을 가동·운영하거나 설치 예정인 중·소기업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신청하면 된다.
이와 관련 환경청 관계자는 해당 기술지원 사업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그 결과에 따른 별도의 행정조치는 없다며 많이 신청해 법적 의무사항 이행의 기회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