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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5월의 현충시설 ‘낙동강 승전기념관’ 선정

윤기영 기자 입력 2020.05.11 20:02 수정 2020.05.12 09:39

대구보훈청

대구지방보훈청(청장 박신한)은  5월 이달의 우리 지역 현충시설로 대구시 남구에 소재한 '낙동강 승전기념관‘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전쟁 당시 조국수호의 마지막 보루였던 낙동강의 방어선전투 승전을 기념하고 자신을 희생해 대구를 지켰던 참전용사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대구시와 경북도에서 지난 1978년 착공해 1979년 6월 25일 완공했다.
 6·25전쟁 당시의 유물 및 자료가 전시돼 있으며, 전쟁을 겪지 못한 젊은 세대들에게 동족상잔의 참상과 전쟁의 참혹함을 가르치는 교육현장으로 활용해 이를 통해서 국가관을 확립시키기고 있다.
또한 기념관 내에 ‘학도의용군 6·25참전기념비’를 설치, 6·25전쟁에 참전한 이름 없는 학도의용군의 전공을 기념하고 청소년들의 애국심을 함양하고 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국가유공자의 공훈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건축물, 조형물, 사적지 또는 국가유공자의 공헌이나 희생이 있었던 일정한 장소 등을 현충시설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2003년 12월 위 기념관을 현충시설로 지정했다.
대구보훈청은 국민들이 즐겨찾는 역사교육의 현장·체험의 장소로 현충시설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매월 이 달의 현충시설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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