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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구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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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청은 지난 3월에 대구시 주관으로 실시한 ‘서민경제 협업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서민경제 협업화 지원’공모사업은 소상공인의 다양한 협업모델을 발굴해 특색 있는 골목경제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체 네트워크 등 상인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구시에서 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대구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곱창요리 경연대회&컨설팅‘안지랑의 맛(taste of 안지랑)’사업이 선정돼 최근 코로나19로 침체된 안지랑 곱창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다.
구청에 따르면 오는 8월~11월까지 안지랑골 곱창 상가번영회와 계명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업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 주요사업은 ▴전국 대학생 곱창요리 라이브 경연대회(20팀) ▴안지랑 곱창골목 상인 음식 출품 전시경연(10팀) ▴라이브 경연대회 수상작품을 활용한 표준화 신메뉴 레시피 개발(7개 메뉴) ▴안지랑 곱창골목 내 67곳 음식점에 신메뉴 보급 컨설팅 등이다.
한편, 남구청은 매년 안지랑 곱창골목에서‘안지랑 곱창데이’, ‘할로윈&앞산맛집 축제’,‘크리스마스 페스타’행사와 연계해 최신 트랜드에 맞는 다양한 곱창요리를 선보이며 맛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해 골목을 찾는 고객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의 자랑이자 대표적 맛길인 안지랑 곱창골목은 지난 2012년 전국 5대 음식테마거리, 2015년 한국관광 100선, 2018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될 정도로 국내 및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유명했으나, 최근 코로나19로 골목상권이 예전만 못하다”면서 “이번 공모에 선정된 곱창요리 경연대회&컨설팅‘안지랑의 맛(taste of 안지랑)’사업을 통해 안지랑 곱창골목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