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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청년과 기업이 공존에 집중한

이창재 기자 입력 2016.12.22 20:26 수정 2016.12.22 20:26

청년일자리 창출…2017년 최우선 과제 강력 추진청년일자리 창출…2017년 최우선 과제 강력 추진

경북도는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정병윤 경제부지사,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위원장 도지사) 실무위원, 청년일자리 담당 실국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일자리 활성화 추진 유공자 11명 대한 경상북도지사 표창패 수여, 2016 추진성과 및 2017년 신규 시책사업 보고, 토론 등의 내용으로 특별위원회를 열었다.이날 보고회에서 경북도는 올 한해 청년일자리 창출에 도정의 모든 정책을 집중하고 기업, 대학, 유관기관과의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강화에 힘써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2017년도에는 꿈과 희망이 있는 실질적인 실적 위주의 청년고용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는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단순히 청년취업 만을 위한 사업추진을 넘어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데 중점을 두고 건강관리, 자기계발 등의 청년의 복지향상 지원, 취․창업 준비생 기술함양 교육훈련 강화, 사회전반의 일자리 인식개선사업 확대 등의 신규시책을 마련해 추진한다.이는 청년취업이 도정의 최우선과제로 더 강력하게 추진해야한다는 김지사의 굳은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중점사업으로 ▲ 전국 최초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임금․복지 등 근무여건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경북청년수당카드지원’(복지포인트, 1인당 1백만원) ▲ 지역기업 맞춤형 기술 교육(3~6개월, 1인당 월 1백만원) 후 실질 취업 연계를 위한 ‘경북청년기업매칭협력사업’ ▲ 도내 10개 상공회의소 회원사 3,900개사 주관으로 진행되는‘1社-1청년 더 채용 릴레이 운동’ 지속 전개 ▲ 도내 청년고용 우수기업들에게 기숙사 등 고용환경 개선 인센티브를 (최소 10백만원~최대 40백만원)를 제공하는 ‘청년고용촉진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또 ▲ 대기업과의 임금 격차 해소와 장기근속 유도를 위해 중소기업인턴사원제를 5백명에서 1천명으로 확대(1인당 5백만원) ▲ 미래 트랜드에 맞는 지식․기술 창업 지원을 위한 청년CEO 270명 육성 및 청년창업 제품 판로개척지원 ▲ 신도청의 중심지인 북부권에 청장년창업지원센터를 새로이 설치해 청년창업활성화를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도의 취업정책이 청년 행복에 초석이 되고 청년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청년고용에 대한 기업의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대학 등 취업지원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신규 시책 사업을 포함한 청년일자리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에 더욱 더 고민하고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도는 지난 3월 상공인, 대학, 지자체 대표 등 청년고용 관련 협업기관 단체가 모여‘청년일자리 늘리기 범도민 결의대회’를 갖고 ‘청년고용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 날‘경상북도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도 별도로 발족해 청년일자리 확충 장․단기 계획 수립과 정책 개발 자문 등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오고 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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