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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안동 치매안심센터, 일부 업무 재개

황은주 기자 입력 2020.05.12 13:14 수정 2020.05.13 10:13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으로


안동시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대응이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되면서 장기 유행에 대비해 치매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일부 업무를 재개했다.
센터는 치매 조기 검진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등 치매 관리 서비스는 최소한의 접촉으로 지원하고 있다.
맞춤형 사례관리는 1대 1 대면 인지 재활 훈련 대신 ‘기억 꾸러미 키트’를 제공해 가정에서도 인지 재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기억 꾸러미 키트는 인지 강화를 위한 학습지, 컬러링북, 칠교놀이, 원예 활동을 위한 콩나물 재배로 구성돼 있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와 마스크도 함께 제공했다. 또, 감염에 취약한 치매 어르신들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도록 유선으로 안내했다.
아울러, 센터 시설 방역은 매주 금요일 1회 시행하고, 종사자와 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 대상으로는 수시로 손 소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안동시치매안심센터는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으로 고립된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달래고 인지 강화와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방안을 마련해 시민들의 치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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