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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오늘 상주-청송-영덕‘뻥 뚫린다’

이창재․ 기자 입력 2016.12.22 21:00 수정 2016.12.22 21:00

동서4축 고속도로 개통...오후 전면 차량통행동서4축 고속도로 개통...오후 전면 차량통행

상주~청송~영덕간 (동서4축)고속도로가 23일 개통한다. 낙후된 경북 북부내륙지역의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동서4축(상주~영덕간) 고속도로가 이날 오후 2시 의성휴게소(영덕방향)에서 개통식을 갖고 오후6시부터 전면 차량통행을 시작한다.상주~청송~영덕간 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12월 착공 이후 7년만에 개통되는 상주‧영덕을 잇는 총길이 107.6km, 너비 23.4m의 왕복 4차선 친환경 고속도로로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지도록 건설됐다.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상주~영덕까지 거리가 52.1km 단축, 이동시간은 80분(145분→65분)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서울과 대구를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개통으로 기존 국도, 지방도를 이용하는 것보다 통행거리는 20km 단축, 통행시간은 30분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한동수 청송군수는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낙후된 경북북부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되었고 청송의 대표적인 주왕산국립공원, 대명콘도, 주산지 등 관광객 방문이 크게 늘어나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청송군은 전면 개통에 앞서 21일 오후1시 30분에 지역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청송~영덕간 고속도로 개통기념 걷기대회’를 청송톨게이트에서 가졌다.이창재․권태환․김영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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