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지난 14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2020년 명품남구 혁신TF팀’ 발대식을 개최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작년에 이어 두 번 째 행사로, 지난 2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연기 후 개최한 것이며, 조재구 남구청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 혁신TF팀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2020년 명품남구 혁신TF팀’은 이날 팀 출범을 알리는 발대식을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및 구정발전을 위한 새로운 정책사업 개발과 주요 현안사업의 문제점 해결을 목표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아울러 혁신TF팀은 관심 있는 남구청 직원의 신청을 통해 행정, 사회, 기술, 세무, 보건 등 다양한 분야의 직렬·직급의 직원 20명을 선발했으며 작년과 차별화한 4개의 내부 분임팀을 구성·운영해 집단지성의 힘을 발휘한 자유로운 연구 활동과 주제선정을 통한 아이디어 발굴 정기회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우리의 삶은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방역과 일상이 함께하는 새로운 도전의 시기를 맞이했으며, 다가온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남다른 주인정신과 도전정신을 가지고 우리 남구가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구민의 삶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지혜를 모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