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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대구TP, 지역 중소기업 애로기술-기술닥터가 처방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0.05.16 21:04 수정 2020.05.17 11:38

지원, 참여기업 모집
최대 6천 400만원

↑↑ 기술혁신전문가(기술닥터)가 기업 현장을 방문해 기업 관계자와 의견을 나누고 있다. 대구TP 제공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기업지원단이 지역 중소기업이 겪는 애로기술을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2020년 기술혁신전문가(이하 기술닥터)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7일 대구TP에 따르면 '기술닥터 지원사업'은 제품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기술애로, 품질향상, 공정개선 등의 문제를 전문가 그룹의 사전진단 및 컨설팅을 거쳐 시제품 제작부터 기술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적인 지원을 특징으로 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대구 소재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내년 1월29일까지이다. 전문가 진단과 컨설팅 이후 사업화 추진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기업 당 최대 6천400여 만원이 지원된다. 지원받는 기업은 총 사업비의 10%를 매칭해야 한다.
특히, 올해의 경우 △섬유 △의료 △기계 △자동차 △전자 등 분야 10여개의 기술닥터 협력기관이 참여할 예정으로 지난해(6개 기관)보다 폭 넓은 지원이 가능해졌다.
배선학 대구TP 기업지원단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현장 밀착형 지원으로 관련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TP는 지난해 '기술닥터 지원사업'을 통해 87건의 애로기술 진단 및 67건의 자문을 통해 총 14건의 기술사업화에 성공하는 성과를 올렸다. '기술닥터 지원사업' 참여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T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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