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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환경청,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윤기영 기자 입력 2020.05.19 14:27 수정 2020.05.19 14:38

비대면 활동과 현장점검 병행

↑↑ 대구지방환경청 전경
대구지방환청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에 따른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의 안전관리가 취약해질 것이 우려되어 사고 예방 차원의 현장점검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에서 사업장 사고 예방을 위해 SNS, 영상회의, 산단지역 순찰, 사업장 자체점검을 위주로 비대면 예방활동을 꾸준히 실시해 왔으나, 생활방역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기존 비대면 예방활동에서 나아가 보다 효율적으로 화학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점검도 병행 실시하게 됐다.
이에 따라 대구환경청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부족했던 화학사고 예방활동을 보완하기 위해 사고 위험도가 높은 중점관리사업장 등을 우선 선정해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중·소기업 기술지원(컨설팅)도 병행해 추진한다고 했다.
다만, 경기침체 상황을 고려해 경미하거나 즉각 시정이 가능한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컨설팅 제공 등 계도위주의 지도·점검을 실시하되, 위반사항이 중대한 경우에는 관련법에 따라 적의 조치할 계획이다.
정경윤 대구환경청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 되고 경기침체 등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현상황을 감안해 화학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내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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