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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경주시, 민·관·군 농어촌 일손 돕기

이경만 기자 입력 2020.05.20 12:24 수정 2020.05.20 12:31

해병1사단·공무원·농어민단체

↑↑ 지난 18일,19일 양일간 민관군 200여명이 안강읍과 양남면 지역에 농촌 일손 돕기를 했다.

경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손 구하기가 힘든 농어촌에 인력지원으로 농가들의 밀린 작업을 처리해 주며 그동안 구인난에 시달리던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는데 힘을 보탰다.
지난 18~19일 양일간 해병대1사단에서 관할구역인 안강읍과 양남면 지역에 소속 장병 150여명을 지원해 농가 일손 돕기에 나섰다.
장병들은 토마토 하우스 내 작물 철거, 고추하우스에 고추심기 작업 등 일손이 많이 필요한 곳에 배치되어 구슬땀을 흘리며 작업을 지원했으며, 오는 25일은 양남면 벼 재배농가의 모내기 작업에도 추가 지원 할 계획이다. 
해당농가의 한 농부는 “요즘 농촌에는 일손이 부족해 구인난으로 제때 작업을 못해 힘들었는데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고, 인력지원을 해주어 큰 도움이 되며 힘이 절로 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해병대1사단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인력요청이 있을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민·관·군이 힘을 합쳐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가다 보면 코로나19 위기 극복은 물론 어떠한 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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