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명도리 농지에 30톤에 이르는 폐기물이 적치돼 있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있다.
폐기물이 적치된 야적장은 골재 관련 적재를 위해 허가 받은 곳으로, 지난달 30일 허가 만료된 곳이다.
하지만 A환경 업체가 수거된 폐그물을 처리하지 않고 불법 적치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야적장은 관내 T레미콘 업체가 2014년 울진군으로 부터 골재관련 야적장 허가를 받아 운영한 곳이다"고 전했다.
그러나 인근 주민은 " 2년여 전부터 사용하지 않는 야적장에, 1년 전부터 A업체가 무단으로 폐기물을 이곳에 적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폐기물에서 나오는 침전물등이 유출돼 주변 농로및 하전으로 유입,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어 민원을 제기해도 울진 군에서는 이를 묵인하고 있어 봐주기 논란이 일고있다.
울진군은 A업체로 부터 태풍 미탁으로 인해 적재할 장소가없어 임시 적재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기자와의 통화에서도" 조만간 처리하라고 지시했다"는 말만 할 뿐 어떤 행정적 조치도 없어 알고도 묵인 했다는 의혹을 사고있다. 울진 김승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