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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동구미 로타리클럽, ‘심리안정실’ 설치 후원

김철억 기자 입력 2020.05.20 18:45 수정 2020.05.20 18:45

봉곡·장천장애인주간보호센터 2개소 2,000만원 상당


구미시는 도전적 행동(자해, 때리기, 기물파손 등)을 하는 중증 발달장애인을 보호하고 사회재활교사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동구미로타리클럽 후원을 통해 장애인주간보호센터 2개소(봉곡·장천주간보호센터)에 2,000만원 상당의 심리안정실을 설치했다.
봉곡주간보호센터는 지난 15일 오후 2시 심리안정실 준공식을 가졌다.
심리안정실은 다양한 빛, 소리, 촉각 자극 등을 통해 다감각적이고 긍정적인 자극을 받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발달장애인들의 발작적 분노상태를 조절하고 긴장된 심리를 완화시켜 입소중인 다른 장애인에 대한 전이를 막는다.
또 재활을 담당하는 교사들과 종사자들 모두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행동 및 부적응 행동을 감소시키고 감각기능 활성화 및 발달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후원을 한 동구미로타리클럽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회원들이 기금을 마련, 30주년 기념사업으로 장애인주간보호센터 2개소(봉곡·장천주간보호센터)에 2,000만원 상당의 심리안정실 설치를 후원하게 됐다.
김철억 기자 kco7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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