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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남구, 스마트 무인방범택배함 운영

윤기영 기자 입력 2020.05.20 20:59 수정 2020.05.21 09:28

 대구시 남구는 (왼쪽부터) 계명중앙1길 20-2(대명3동), 중앙대로 45길 10-2(대명2동) 및 대명로217(5월중 설치완료)에 스마트 무인방범택배함을 운영중이다.


대구 남구청은 1인 가구의 택배수령 편의를 증진하고 택배사칭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스마트 무인방범택배함을 이달 중 대명동 1곳에 추가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미 대명2동과 대명3동에 스마트 무인방범택배함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이달 중에 유동인구가 많고 원룸이 밀집해 있는 대명5동에 1대를 추가로 설치해 총 3대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기존 무인택배함에 360도 폐쇄회로 CCTV 및 112와 연결이 가능한 비상벨을 갖춰서 설치함으로써 택배서비스 이용을 편리하게 할 뿐만 아니라 방범효과까지 모두 갖춘 셈이다.
아울러 스마트 무인방범택배함은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사용자는 택배보관 연락을 택배기사로부터 받은 후 48시간 이내에 무인방범택배함에 인증번호를 입력하고 물품을 찾을 수 있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게 택배를 찾을 수 있는 스마트 무인방범택배함의 장점 덕분에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와 대구교육대학교 학생들을 비롯한 1인가구를 중심으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원룸촌과 주택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 무인방범택배함의 실효성이 커지고 있어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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