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 청소년 가정에 긴급지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달성군청소년센터(관장 김수용)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비전꿈터’와 ‘누리보듬’에서 각 5차례, 청소년문화의집(관장 박성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온새미로’에서 두 차례에 걸쳐 달성군 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 100여 명의 가정에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2월 중순부터 방과후아카데미가 운영이 중단된 상황에서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햇반, 컵밥, 컵라면, 김, 참치 등의 긴급지원 물품 키트를 제작해 지원했다.
또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행동 및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등 수시로 전화 상담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남녀노소 없이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특히,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돌봄 공백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