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포스트 코로나 대응의 일환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조속한 위기 극복과 코로나 이후의 내수 및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중소기업 제품인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1회 추경에 제품인증 지원 사업비를 편성하고, 제품인증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5일~29일 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제품인증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에서 생산된 소재 및 제품에 대해 국내 및 FDA, NMPA 등 해외 시험인증과 국내 시스템인증(ISO 9001, ISO 14001) 등 인증자격 취득에 직접적으로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기업 매출액에 따라 소요비용의 최대 9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도내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되며, 선정된 기업은 기업당 최대 500만원, 해외 시장진출을 위한 국외 인증의 경우 기업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신청은 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 가능하며, 지원현황에 따라 오는 8월, 10월에 2차·3차 참여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경북도 김호진 일자리경제실장은 “현재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기업의 계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신제품 출시와 국내외 판로개척이 필요하다”며, “공인시험 검사를 통한 제품의 신뢰성 확보와 고부가가치 제품의 출시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기업의 성장은 물론 내수확장 및 수출연계를 통한 관련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