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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대구용산자이' 사이버 견본주택 오픈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0.05.21 17:36 수정 2020.05.21 17:39

22일 오픈,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 예고 '소비자 대거 몰릴 듯'
"좋은 동·호수 보다는 당첨확률 높이는 분양전략 집중해야"

↑↑ GS건설 '대구용산자이' 조감도.
↑↑ GS건설 '대구용산자이' 투시도.
대구 달서구 용산동의 ‘대구용산자이’가 소비자들로부터 ‘똘똘한 한 채’ 로 평가받으면서 벌써부터 청약경쟁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GS건설이 대구 달서구 용산동 208-34번지 일원에 공급예정인 '대구용산자이' 429세대가 22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이 단지의 건축규모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45층 4개동이다. 공급면적별 세대수는 전용면적 기준 84㎡A 117가구, 84㎡B 117가구, 84㎡C 117가구, 100㎡ 78가구 등 모두 429가구로 구성된다.
'대구용산자이'는 올해 대구지역에서 분양한 단지 중 최고 경쟁률을 보인 '청라힐스자이'의 평균 141.39대 1의 기록을 갈아치울지가 벌써부터 소비자들의 관심거리다.
특히, '청라힐스자이'는 지난 19일 실시한 전용면적 84㎡B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서 4만3천645명 접수했다고 알려지면서 '자이'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진 상태다.
이처럼 소비자들이 대거 몰린 배경에는 국토교통부가 예고한 지방광역시 전매제한 강화 정책이 오히려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오는 8월 이후 부터 기존 6개월이면 가능했던 전매제한 기간이 소유권 이전 등기시까지로 강화되면서 규제 전에 '똘똘한 한 채'를 분양받기 위한 쏠림현상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얘기다. 사실상 부동산 투자의 막차를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반영된 결과다.
'대구용산자이'의 입지는 대구사람이라면 다 아는 최고의 입지를 자랑한다. 이미 신흥 도심으로 자리 잡은 죽전네거리 인근에 위치하며, 달구벌대로와 도시철도 2호선의 장점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또 여기에다 대구시 신청사 이전과 내년 개통예정인 서대구 고속철도역 등의 호재에 힘입어 미래가치에 대한 전망 또한 밝다.
지역의 한 부동산 전문가도 "지방광역시 전매제한 강화 등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정책이 예고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는 단계"라며, "입지, 교통, 브랜드 등 뭐 하나 빠질 게 없는 뛰어난 단지들에 대한 청약열기는 당분간 상당히 뜨거울 것"으로 예상했다.
'대구용산자이'의 청약일정은 6월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6월10일이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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