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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경북도, 네이처 생명산업 협의체 실무회의 개최

신용진 기자 입력 2020.05.24 12:33 수정 2020.05.24 12:41

포스트 코로나 바이오산업
정책동향 대응 방향 논의

경북도는 지난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네이처 생명산업 협의체 참여기관의 연계협력사업 추진상황과 코로나19 이후 바이오산업 정책방향의 논의를 위해 ‘경북 네이처 생명산업 협의체’ 실무지원단 회의를 개최했다.
‘경북 네이처 생명산업 협의체’는 바이오산업을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도내 소재하고 있는 국가․지방 연구기관, 지역대학들이 정례적인 협력채널을 통해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산업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19년 10월 구성됐다.
주요기능은 ▲바이오산업의 기술·정보교류 ▲생명산업분야 국가 정책과제 공동개발 및 국비 사업화 지원 ▲지역 기업 수요에 맞는 상용화 기술개발 지원 등으로 올해에는 6개 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실무회의는 금년도 협의체 협력사업으로 선정된 과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코로나19 이후 국가 사업화 과제 개발을 위한 논의와 도내 다양한 연구기관, 대학의 참여를 확대하는 등 향후 바이오산업의 전략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이오산업은 인구·자원·환경 등 글로벌 사회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돌파구이자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유망 분야다. 특히 최근 정부에서 포스트 코로나의 주요 산업전략으로 K-바이오를 K팝을 잇는 新한류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글로벌 상품화 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미 북부권 백신산업과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을 통해 바이오산업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추진 중이다.
경북바이오산업단지를 중심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백신공장, SK플라즈마 혈액제제공장과 국제백신연구소(IVI)안동분원을 유치하고,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건립('20. 10월)과 백신 상용화 기술지원센터를 구축('22. 12월)해 백신산업의 최적지로서의 환경을 갖춰나가고 있다.
또한 동해안권 중심의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프로젝트 핵심사업인 세포막단백질연구소를 구축해 바이오 신약산업으로 글로벌 신약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상길 과학산업국장은 “코로나19 위기로 급격한 산업 변화가 예상되는 코로나19 이후 산업전략 방향을 찾기 위해 대학과 연구기관의 연계·협력을 통한 사업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네이처 생명산업 협의체가 경북 바이오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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