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사립유치원 유아학비 인상지원과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처우를 개선한다고 22일 밝혔다.
2019년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법 개정(2019. 12. 03.)으로 사립유치원 유아학비가 월 22만원에서 24만원으로 2만원 인상됨에 따라 도내 사립유치원 217곳에 177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유아교육과 보육 간의 격차 해소를 위해 누리과정지원 보육교사 처우개선비를 지난 해 월 3만 원에서 월 6만 원으로, 어린이집 방과후과정 운영비도 지난 해 월 8120원에서 월 8140원으로 인상 지원한다.
이에 교육청은 유아학비 인상분 177억 원과 어린이집보육교사 처우개선비 인상분 37억 원 등 총 214억 원을 확보해 지원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한 유아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드리고 양질의 유아교육과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