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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박물관 길 위의 인문 사업 '6년 연속 선정’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0.05.25 10:00 수정 2020.05.25 17:34

'한의학에서 찾은 인문학의 향기' 주제

↑↑ 왼쪽은 대구한의대 한학촌에서 학생들이 전통예절 교육을 받고 있다. 모습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학교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 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한의대에 따르면 '한의학에서 찾은 인문학의 향기'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초·중·고 5일제 수업 및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에 따라 박물관 교육의 사회교육 기능 활성화와 청소년의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일깨워 문화융성에 기여하고, 교과과정과 연계해 청소년들의 인문학 의식을 고취할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대구한의대 박물관은 지난 1995년 9월 개관해 전시사업과 함께 4월~12월 까지 지역의 초·중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 ▶특별전시회 ▶박물관 유물 관람 ▶의관의녀복체험 ▶한방유물파우치 꾸미기, 향주머니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 한방차 시음 등의 한방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매년 참여기관 및 학생 수가 늘어나고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면서 지난 2017년도에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기관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종현 박물관장은 "대구한의대 박물관의 다양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신체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전통문화와 한의학의 지식을 전달해 우리 전통 의학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특히 "건강한 삶의 태도와 습관을 형성시키는데 기반을 두고 그에 대해 부합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우리 문화 고유성과 우수성의 이해를 통해 학교 밖 체험의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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