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지난 21일 ‘명상 웰링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지난 4월 한 달간 교육생을 모집한 명상웰링아카데미는 지역 웰니스관광 콘텐츠에 대한 이해증진과 웰니스 여행객 만족도 재고를 위해 지역주민 웰니스 역량강화 교육
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 ‘HI-STORY’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300만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6주간의 교육과 1박2일 집중캠프 등을 통해 명상, 기공운동, 건강식이론을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교육 종료 후 심도 있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자 하는 주민들을 위해 전문가 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전문가 과정을 통해서 ‘마인트케어지도사’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가 완료되면 지역 주민 웰니스 역량강화가 늘어나 웰니스 관광산업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웰니스관광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군은 현재 여명을 ‘웰니스관광지’로 운영하기 위해 관광지 선정을 위한 2차 현장평가를 지난 15일 완료했으며,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웰니스관광은 건강과 힐링(치유)를 목적으로 관광을 떠나 스파와 휴양, 뷰티, 건강관리를 즐기는 것을 말하며, 웰니스관광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웰니스관광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선정해 현재 전국 41개소가 있다.
영덕 김승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