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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경북교육청, 직업계고 교사·학생 '안전 최우선'

신용진 기자 입력 2020.05.31 11:08 수정 2020.05.31 12:31

실습실 환경개선

경북교육청은 교사와 학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컴퓨터 교체와 실습실 환경개선비로 14억 7900만 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달 29일 밝혔다.
직업계고등학교는 17개 교과군에 따라 다양한 실습실을 운영하고 있다. 실습실은 산업현장과 비슷한 여건으로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실습실 환경개선을 위해 단위학교는 외부 안전점검 전문기관에 의뢰해 실습실 안전점검을 받는다.
안전점검 시 학교 안전점검 담당자와 실습실 책임교사가 동참해 시설·설비 전반에 대한 점검과 작업순서에 의한 합리적인 동선, 실습 중 불편사항, 책임교사의 실습실 관리 편의성 등을 고려해 문제점을 찾아 개선책을 마련한다.
안전점검이 끝난 후, 학교 담당자와 외부 전문가는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학교 자체 보완 사항과 경북교육청에 지원 요청 할 사항을 구분해 점검결과서를 작성·제출하고, 경북교육청은 점검결과 개선 사항에 대해 지원한다.
또한 코로나19로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 그동안 공용으로 사용해 왔던 안전보호장구의 개별 지급으로 학생 스스로 개인용품을 관리하도록 했고, 실습실에 사용해야 할 소독용품 등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직업교육의 특성상 실습교육이 많으므로 교사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해 더 세심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학생들이 실습교육 중 유해한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면밀한 관찰을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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