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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영덕, 전복·해삼 81만 마리 방류

김승건 기자 입력 2020.06.03 10:59 수정 2020.06.03 11:30

어업인 소득 증대
수산자원 증대 기여

영덕군이 지난 달 28일과 29일, 지난2일 등 총 3회에 걸쳐 남정면 구계리, 축산면 경정1리 등 마을어장 10곳에 전복과 해삼 종자 81만 마리를 방류했다.
방류 종자는 영덕군 지역 내 종자생산업체에서 생산한 건강한 우량종자로 자연 증식을 통해 3~4년 후에 성체로 자란다. 영덕군인 성체가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방류는 어린 종자들이 서식지에 잘 적응하고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어촌계 해녀 및 잠수사들이 직접 해저 먹이가 풍부한 곳에 안전하게 안착시켜 최적의 여건을 조성했다.
영덕군은 갯녹음현상으로 인해 감소하고 있는 마을어장 내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의 무상방류 및 수산종자 매입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안일환 해양수산과장은 “수산종자방류 사업을 통해 코로나로 위축 된 어촌 소득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경제성이 있는 다양한 어패류의 지속적인 방류를 통해 풍부한 수산자원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영덕 김승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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