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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경북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가져

이창재 기자 입력 2016.12.26 19:57 수정 2016.12.26 19:57

경북학숙 재사생 대상 외국어특성화 사업시행경북학숙 재사생 대상 외국어특성화 사업시행

(재)경북장학회(이사장 김관용)는 26일 경산 진량면에 위치한 경북학숙에서 이 학숙 재사생과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수여식 및 학부모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장학금 수여는 외국어 특성화교육 성적우수자 등 60명에게 경북학숙과 NH농협 경북지역본부 장학금을 지급하고 격려했다.이번에 지급되는 장학금은 한 해 동안 학숙 재사생 302명을 대상으로 매주 2회 이상 외국어특성화 교육을 실시해 자체 레벨테스트 및 ESPT (교육부 국가공인 영어말하기 자격시험) 시험결과 등을 종합해 선발된 상위 성적우수자인 경북학숙 장학생 20명, 농협장학생 20명에게 혜택이 돌아갔다.이와 별도로 학숙 내부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50만원의 드림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자율회 임원 등 19명에게는 20~50만원 상당의 자체장학금이 지급됐다.또 재사생 부모님 초청 학부모 간담회를 진행해 자녀들의 학숙생활과 외국어특성화교육의 진행과정 및 결과를 알려주는 등 타지에서 생활하는 자녀들의 생활을 들여다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부모님들이 경북학숙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점이나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소통의 자리가 됐다.올 한해 경북학숙은 학숙 내 외국어회화강좌 운영과 해외 어학연수, 영어캠프, 외국인 유학생 교류사업인 Let’s Korea Together, 영어말하기 자격시험 등을 진행해 외국어특성화 학숙으로 글로벌 시대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했다.앞으로도 재사생들의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또 지난해부터 시행한 기숙사 내 욕실 교체공사를 올해 마무리하고건물 내․외부 도색 및 방수공사도 시행해 재사생들의 쾌적한 학숙생활에도 힘쓰고 있다.한편, 경북학숙은 경산시 진량읍의 대학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민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면학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해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됐다. 1998년 개관해 월 16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고 방학 중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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