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6일 경주현대호텔에서 시․군 교육업무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업무에 대한 사업방향 등을 점검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교육우수사례 공유와 우수 시․군 및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이번 행사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 9월 5일 조직개편으로 학교협력담당과 평생교육담당이 교육협력담당으로 단일화 된 이후 처음 열린 경북도 교육업무 담당자들의 모임이다. 올해 자유학기제의 전면시행에 따라 지자체의 역할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우수사례로 포항시 희망창조학교에 대한 발표를 하고 이어 경북도 교육청의 이윤화 장학사의 자유학기제 운영방향에 대한 강의와 질의 토론이 이어졌다.평생학습분야는 우수사례발표와 제4회 경북도평생학습박람회 결과보고(9.30.~10.2, 경주시), 우수 시․군 시상을 했다.대상은 경주시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경산시․예천군이 우수상은 포항시․의성군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또 교육업무 유공자 24명(공무원12명, 민간인 12명)에 대한 도지사 표창 수여식도 가졌다. 김일수 경북도 인재개발정책관은 “평생교육의 도입과 학교 밖 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교육분야에서도 지자체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며“교육은 도민생활과도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교육청과 협조 보완해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