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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구미시,탄소산업시대‘개막’

김기환 기자 입력 2016.12.26 20:25 수정 2016.12.26 20:25

전국 최고의 복지도시로 도약전국 최고의 복지도시로 도약

구미시는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도레이첨단소재’ 기공과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정부 예타 통과 등 본격적인 탄소산업시대의 개막을 알리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2016년 구미시정은 세계경제의 저성장 국면 장기화와 국내외 정세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 속에서도 지난 11년간의 시정 연속성을 기반으로 투자유치 총 15조원을 돌파했다.또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구미시추모공원 개원과 선주원남동, 인동동에서 ‘읍면동 복지허브화’ 구축 등 맞춤형 시책으로 정부 복지평가 11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전국 최고의 복지도시로 도약했다.▲투자유치 15조원 돌파...본격적인 탄소산업시대 개막하고 신성장 산업기반 강화= 5단지와 확장단지 등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추진됐고, 융‧복합 탄소성형 첨단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12월 예타를 통과하며 구미의 본격적인 탄소산업시대를 열게 됐다.특히, 지난 10월에는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도레이첨단소재’ 기공식을 개최, 탄소 산업단지 집적화와 5단지 분양에 긍정적신호탄을 쏘아올렸다.4월 3D프린팅 제조혁신센터가 본격 운영을 시작하고 6월에는 해외통신사업자인증랩을 개소하는 등 금오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지역산업의 R&D 역량을 키우면서 신성장 전략산업 기반을 착실히 넓혀가고 있다.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LG전자의 5000억원대 태양광 신규투자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투명폴리이미드 필름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중심으로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며, 민선4기 이후 투자유치 15조원을 돌파하고 구미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활발한 국제교류 활동으로 독일과는 협력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면서 CFK-Valley, MAI카본클러스터 등 탄소산업 중심의 국제협력 거점을 확보했다.9월에는 대만의 대표 산업도시인 도원시와 ‘우호도시 결연’으로 상호협력 토대를 마련했으며, 지난 11월 중국으로부터 그동안의 교류활동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대외우호도시 교류협력상을 수상했다.▲복지분야 5관왕 수상...맞춤형 복지정책으로 정부평가 11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구미시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과 ‘고용복지+센터’ 운영 등 맞춤형 복지정책 강화로 정부 복지평가에서 5개 부문 수상을 달성하며, 11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최첨단 방범용 CCTV를 700여대 설치해 범죄 사각지대를 없애고, 도내 최초로 여성화장실 35개소에 ‘안심 비상벨’을 설치하는 등 생활밀착형 안전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국제안전도시, 아동친화도시추진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안전‧복지도시로 거듭나고 있다.특히, 지난 9월에는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을 자랑하는 구미시추모공원이 사업을 본격 추진한지 불과 4년 만에 문을 열면서, 2011년 환경자원화시설 건립에 이어 대표적 주민 기피시설로 여겨지던 시설의 조성을 마무리 짓게 됐다.남유진 시장은 2016년 시정을 되돌아보며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던 현안사업들이 속속 결실을 맺으며, 구미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착실히 준비한 의미 있는 한해였다.”고 자평했다.구미=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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