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주민들의 녹색휴양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나눔숲(월막근린공원) 조성’을 완료했다.지역나눔숲 조성사업은 총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송읍 월막리 179-3번지(청송 용전천변)에 주민들을 위한 녹색쉼터 ‘지역나눔숲 근린공원’을 조성했다. 청송군은 이곳은 70년 초 도시개발법에 의거해 도시공원으로 지정했으나 재정 여건으로 최근까지 방치된 강변을 휴양시설로 조성해 녹색휴양공간으로 탄생했으며, 주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한 힐링명소로 주목받을 전망이다.특히 군청소재지 내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장애인과 어린이・노약자등 사회적 약자층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특화공원으로 조성됐다. 지역나눔숲 조성은 소나무․이팝나무 등 교목 351본, 나무수국․모란 등 관목 5,546본, 꽃잔디 등 초화류 1만5,720본의 수목식재와 데크・산책로 개설로 건강 증진 뿐 아니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녹색휴양공간으로 조성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공원을 이용하는 모든 방문객들에게 건강한 휴식공간은 물론 소통의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모두에게 열린 공간이 되도록 세심한 사후관리를 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