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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영덕 인문힐링센터 ‘여명’, 웰니스 관광지 선정

김승건 기자 입력 2020.06.09 12:43 수정 2020.06.09 12:45

문체부·한국관광공사 선정


영덕군 창수면 나옹왕사체험지구 내 인문힐링센터 ‘여명’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0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웰니스(웰빙, 행복, 건강) 관광 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 2017년부터 한방, 힐링과 명상, 뷰티와 스파, 자연과 숲치료 등 4개 주제로 관광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영덕 인문힐링센터 ‘여명’을 비롯해 총 9곳이 선정됐으며, 전국에 48곳이 있다.
선정된 인문힐링센터 여명은 영덕의 맑은 공기,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조성된 안온한 한옥시설로 웰니스관광객 유치와 힐링·명상 명소가 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공을 들여 조성한 곳이다.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사회인의 마음단련과 웰니스 관광 수요 증가 추세에 맞춰 명상, 기체조, 건강음식체험 등 마음치유에 필요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영덕군 직영 마음 충전소다.
이번 선정은 두 번째 도전 만에 이룬 성과이자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곳 중에서는 경북도 최초로 선정됐다. 또, 도전한 37개 후보지 가운데 유일한 힐링·명상분야 관광지여서 그 의미가 더 크다.
영덕군은 이번 선정으로 인해 힐링·명상 등 정신적·육체적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이전보다 쉽게 전달 할 수 있게 됐다. 또, 본격적인 운영 및 홍보를 위해 내년도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사업공모에 참여할 예정이며, 힐링·명상 테마관광지의 선두주자로 나아갈 예정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웰니스 관광지 선정과 함께 지역의 다른 관광자원과 연계해 영덕만의 색이 있는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 웰니스 관광이 지역 대표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영덕김승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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