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26일 오후 4시 시청 제2회의실에서 농업회사법인 ㈜오미원(대표이사 박덕순)과 문경오미자테마터널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오미원은 경북팔경중 1경인 진남교반에 위치한 석현터널(504m)에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오미자 조형물, 오미자체험 코너, 오미자 상품전시 및 판매, 오미자 와인바, 기념품 코너, 갤러리, 조명을 활용한 은하수 광장, 와인 숙성고 등 문경의 대표 농산물의 하나인 오미자를 테마로 체험과 상품판매 등 터널이라는 색다른 공간을 활용해 문경오미자테마터널을 조성할 계획이다.㈜오미원 박덕순 대표이사는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의 협조로 이번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아름다움 자연경관과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문경오미자 홍보 및 판매와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국 최고의 문경오미자테마터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고윤환 문경시장은 “2021년 중부내륙선 개통을 대비해 문경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경 단산모노레일, 가은 녹색문화상생벨트와 더불어 또 하나의 관광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